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4927명으로 5000명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인천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33명 늘어 누적 2만 44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일 221명, 24일 260명, 25일 248명, 26일 288명, 27일 278명, 28일 233명으로 6일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53명, 확진자와 접촉 130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50명, 해외유입 1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42명이다.
지난 26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사망한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날 새로운 무더기 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요양원3에서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결과 지난 27일 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3명이 늘어 누적 14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7일부터 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앙성 판정을 받은 서구 중학교2도 신규 무더기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구 목욕장업에서는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5명이 추가돼 누적 27명, 중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1명이 늘어 누적 45명, 남동구 요양원4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 8명이 늘어 누적 22명, 부평구 종교시설4에서는 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2명으로 집계됐다.
계양구 종교시설3과 의료기관2, 요양원2에서도 각 2명, 3명,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9명, 21명 24명으로 나타났다.
서구 종교시설3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21명, 서구 요양원2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1명이 늘어 누적 16명을 기록했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63명, 서구 46명, 남동구 35명, 계양구 27명, 미추홀구 23명, 연수구 23명, 중구 11명, 동구 4명, 강화군 1명 순이다.
[ 경기신문/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