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청평암' 주지 구암 스님은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0박스(220만 원 상당)를 가평군에 기탁했다.
청평암 주지 구암 스님은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평암 주지 구암 스님은 "청평암 불자들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군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고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품을 기탁해주신 청평암 불자들의 자비로움에 감사하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뜻깊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