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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예술인 긴급창작지원사업 마무리

코로나19 위기 예술인 대상 총 5000만 원 투입

 

군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창작활동 중단 위기에 빠진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 예술인 복지사업 '예술인 긴급창작지원'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예술인 복지사업은 지역예술인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겪는 생활고 때문에 창작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4월 중위소득 120% 이내의 관내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7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원 내용별 600~9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교부하고 창작활동을 진행토록 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술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지난 8월부터 11월 말까지 도자, 사진, 동판화, 만화 등의 작품 전시와 해금 연주, 어린이연극, 라이브 콘서트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은 이번 긴급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여건의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예산에 비해 수요가 많았음을 감안하여 매년 지역예술인에 대한 긴급창작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 개관하는 지역예술 거점공간인 군포예술인센터 등을 통해 긴급창작지원 외에도 예술인복지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사업을 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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