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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취약계층 아동 80명 무료 안 검진·안경 지원

안양시·휴비츠(광학전문 기업)·NGO세이브더칠드런 3자 손 잡아

 

오미클론이란 변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소식이 안양에서 날아들었다.

 

안양시는 23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80명이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까지 무료 안 검진과 함께 안경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금년 5월 안양시·휴비츠·국제 구호개발 NGO세이브칠드런 3자가 어려운 가정 어린 자녀들의 눈 건강을 위해 ‘빛을 드림(Dream)’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협약을 맺은 ‘휴비츠’는 검안과 시력검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 아동에게 안경 무료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안양 소재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이다.

 

무료 안 검진을 받는 아동 80명은 협약에 따라 안양시가 선정했다.

 

이들은 휴비츠 제휴 안경점(아이세이버)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세부 검진을 받고, 필요에 따라 안경을 맞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눈 영양제와 유산균,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Eye건강’ 키트를 연말연시 선물로도 전달받는다.

 

휴비츠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은 6개월 마다 눈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과방문 또는 안경 착용이 부담스런 취약 층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눈이 건강해야 세상을 바로 보게 되고 학업에도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휴비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취약계층 아동 무료 안 검진사업은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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