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함께 29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난 5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ESG경영실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750장 상당의 성금 300만 원을 인천연탄은행에 전달하고, 학익동 일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김면복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최근 한파로 인해 취약계층의 겨울은 더 혹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전해진 이번 정성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진정한 이웃사랑”이라며 “협의회와 함께 지역에 책임경영 실천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전했다.
유상운 인천IP경영인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 회원이 직접 연탄을 전달해 드리며 사시는 곳을 한 번씩 둘러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기에 직접 봉사를 나오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우리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영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132명으로 구성된 인천시 비영리 민간단체로, 인천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인천혁신모펀드 제1호에 1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