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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기초 연금 1인당 10만 원 인상하겠다"

기초연금 10만 원 인상..."노인 빈곤율 4.9% 포인트 낮출 전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기초연금을 1인당 10만 원씩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윤석열의 약속’에서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으로 중산층·서민·저소득층 어르신 660만 명에게 드리는 기초연금을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단 부부가 받으면 20% 감액하는 규정은 그대로 두겠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2007년 이후 한 번도 노인 빈곤율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가장 큰 문제는 국민연금 수급률이 절반도 못 미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1988년 출범 이후 2006년에야 가입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됐다”며 “이 때문에 어르신 세대 과반이 국민연금 없이 은퇴 연령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러한 공약이 노인 빈곤율을 4.9% 포인트 낮출 전망이다”라며 소요 재원은 연 8.8조 원으로 추산했다.

 

윤 후보는 “다음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민연금을 포함한 노후 소득 보장체제 전반을 개혁해 노인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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