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IPA)는 인천항 내 소규모 건설현장 감독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위험성 평가 교육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 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공사 시공자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안전관리제도다.
IPA는 2020년부터 인천항 내 건설현장 49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건설현장을 집중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 방식과 절차, 평가표 작성요령에 대해 교육했으며 시공자가 직접 작성한 평가표에 대한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위험성 평가 교육을 통해 인천항 내 자발적 안전관리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업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 등 상호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