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전자, 한수원 등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도입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별 계획에 따라 6월까지 각각 진행되며 삼성과 LG전자가 11일부터 모집을 시작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전KPS, 부산항만공사 등 나머지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유형1(기초, 고도화1, 고도화2) 정부지원금 비율 최대 30% ▲유형2 민간부담금(기관+기업)의 비율 최소 70%이며 정부지원금은 고도화 단계에 따라 기초 4200만 원, 고도화1 1억 2000만 원, 고도화2 2억 4000만 원을 상한액으로 각각 지원한다.
민간부담금은 구체적으로 대기업 등 주관기관이 30% 이상 부담하고 도입기업은 최대 40%만 부담하면 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지난해 스마트공장 운영 결과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은 개선되고 반대로 원가는 절감되는 등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이 향상됐으며, 고용과 매출이 증가하고 산업재해는 줄어드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희망기업은 주관기관에 따른 일정에 맞춰 스마트공장 1번가(1st.smart-factory.kr)로 신청하면 된다.(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 삼성-중소기업중앙회 ☎02-2124-4373, LG전자-한국생산성본부 ☎02-724-1200, 한국수력원자력·한전KDN·한전KPS·부산항만공사-표준협회 ☎02-6240-4873)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