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공모해 이를 개선하는 ‘제3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나은 지역 만들기’ 는 지역사회와의 포용적 성장을 위한 IPA의 대표 지역상생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된 가운데 ESG경영전략 중 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춰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IPA는 지난해 6월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통해 ▲폐자전거 리사이클 사업(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분리수거 취약구간 정비사업(연수종합사회복지관) ▲나무그늘 쉼터 조성사업(창영종합사회복지관)을 최종 선정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사업 추진 결과 지역 내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리, 105대를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아파트 단지 주민을 위한 ‘분리수거 취약구간 정비사업’을 통해 분리배출함 6곳 설치 및 여름철 에너지 사용 저감을 위한 ‘나무그늘 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쉼터 30곳을 조성했다.
안길섭 공사 ESG경영실장은 “인천시가 환경특별시를 선포하는 등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고민하는 환경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