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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외계층 챙긴다”…수원시, 디지털 배움터 운영

키오스크·무인민원발급기·전자상거래·메타버스 등 교육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에서 5월부터 '디지털 체험존'운영

 

수원시가 일상 생활 곳곳에 스며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충 해결에 나선다.

 

13일 수원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디지털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이 이뤄진다.

 

수원시는 지난 11일부터 장안구청 정보화 교육장을 비롯해 공공 도서관·복지관·주민센터 등 33개소에 디지털 배움터를 열고 총 73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무인민원발급기, 정부24, 전자상거래, 메타버스, AI(인공지능) 스피커 이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이해 수준에 맞춰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올해 12월 15일까지 운영하고,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전문강사 63명과 교육을 보조하는 ‘디지털 서포터즈’ 64명 등 127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디지털 역량교육은 크게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디지털 특별 교육 등 4개 과정이 있다.

 

수원시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인 경기도노인회관 수원지부는 키오스크, 태블릿 PC, AI스파커,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5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은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 ‘배움터 찾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디지털 기기를 더 능숙하게 다루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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