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성장관리계획 대상지 영종.용유.무의 현황도[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9028558689_8016fa.jpg)
영종국제도시 내 미개발지에 대한 성장발전 계획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영종·용유·무의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특성에 맞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2022년 중구성장관리계획 재정비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장관리방안은 2017년 최초 결정·고시한 사안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영종·용유·무의지역 내 녹지지역(27.196㎢)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구는 용역을 통해 관련법의 개정사항 및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운영상의 문제점 및 주민들과 토지주들의 민원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정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관련 유관기관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용역을 선정하고 주민공고열람, 관련부서(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을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최종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역 특성과 주민 및 토지주들의 의견을 고려하고 주변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개발에 앞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성장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