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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연평‧백령 항만안전 개선 추진

연평도항 외곽 및 용기포항 부두 축조사업 설계 본격 착수

 인천해양수산청이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사업’과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접안시설 축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연평도항과 용기포항은 인천항으로부터 각각 83.2㎞, 191.4㎞ 떨어진 서북 도서로 해양영토관리, 기상악화 등에 따른 유사시 선박대피, 지역주민 정주기반 구축 등 국가관리 연안항이다.

 

특히 북방한계선(NLL)을 구성하는 서해5도의 일부인 지리적 여건에 따라 연평도‧백령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 안정도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2023년 2월까지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시설 축조공사’ 및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접안시설 축조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평도항은 공사비 416억원 규모로 2023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방파제 183m, 접속도교 40m, 파제제 95m, 어선부잔교 1기 등을 설치한다. 완공 시 도서민의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용기포항은 공사비 187억원 규모의 카페리부두 130m를 2023년 하반기 발주해 202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카페리선박의 전용 선석 확보로 선석 혼잡 해소와 선박 운항의 정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윤식 항만정비과장은 “연평도항 및 용기포항 개선을 통해 서북도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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