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각 19일 ACI 본부에서 신인증교육 협약 체결 후 인천공항공사 박원순 글로벌교육팀장과 ACI 케빈 카론 교육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6/art_16504244249438_1dd5d3.jpg)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에서 ‘ACI 교육기관 新인증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CI는 전 세계 185개국 717개 회원사가 운영하는 1,950개 공항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연합기구로 알려져 있다.
인재개발원은 현재까지 149개국 9,479명에게 항공 교육과정을 수행하며, 아태지역 유일 ACI(국제공항협의회),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프로그램을 모두 시행하는 등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CI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기관의 운영 효율성 및 수익창출 도모,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공항분야 교육기관 자격인증 및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교육기관 新인증 프로그램(Training Partner Accreditation)을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인재개발원은 ACI 협력 교육기관 중 최초로 新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양 기관은 ▲공동 브랜드 과정 개발 ▲공사 자체 과정 개발 ▲강사진 교류 ▲교육수익 분담 등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 운영 노하우 및 다년간의 교육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ACI와 공동으로 공항운영 관련 핵심 분야의 과정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교육과정의 다변화와 신규 수익창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개발도상국 등 교육수혜가 어려운 국가의 공항 관계자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침체된 항공교육 분야 교류 및 협력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을 통해 항공분야 인재양성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