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의식확산을 위해 여행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환경 보전과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5월 말까지 ‘클린 인천항’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인천 도서지역 여행 중에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지구의날_인천항 #IPA_클린인천항)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IPA 공식 인스타그램(@Incheon_port_authority)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IPA는 참가자 200명에게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텀블러 가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이 기간 IPA 임직원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을 수거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증정품 소진 때까지 계속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여행문화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ESG 경영실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