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별 개별주택가를 최종 공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 대상은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6975호이며, 전년 대비 3.68% 상승했다. 인천시는 5.34%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는 오는 4월 29일까지 기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공시일로부터 5월 30일까지 의의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우원균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공시회 위원과 한국부동산원의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주택 공시가격 결정과 개별주택가격(안) 의견제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에서는 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한 의견 및 전년 대비 증가한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성, 비교표준주택 선정 및 인근 개별주택간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심의하는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등 각종 조세 외 준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