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법무부 장관의 위촉을 받아 관련 법에 따른 외국인 사회통합 지원활동에 참여하는 민간자원봉사자들이다.
사회통합 위원들은 서광석 인하대 교수, 고헌영 변호사 등 법률·인권, 교육·문화, 경제· 행정, 복지·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유임된 4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이민자의 사회 적응을 위해 법률상담, 취업지원, 공교육 진입 유도,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미얀마 재정착 난민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규홍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은 위촉장 수여 후 "국민과 외국인이 상호 이해와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