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사 안전점검 및 임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조영철 사장은 카운터웨이트와 버킷, 블레이드 등 굴착기 주요 부품을 생산·납품하는 협력사 ‘에스틸’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장 내 환경과 각종 안전시설 및 설비 등 안전 활동과 관련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관계자로부터 투자 계획을 듣고 “안전사고 예방과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사업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차원의 상생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직원 및 노조,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회사의 안전 활동 전반을 확인하는 ‘안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안전 결의대회 및 환경·보건·안전(EHS)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우수 활동을 펼친 64개 그룹에 대한 시상,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참석자 전원의 안전 결의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등 중대재해 예방과 무재해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그룹 내 안전문화 정착의 의지를 표출했다.
유준모 노조 위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제일을 최우선하는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노사가 따로 없는 만큼 함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무재해 작업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방침 하에 지난해 ‘환경안전보건방침’을 제정했으며 경영층의 현장방문 및 점검을 정례화해 위해 요인의 사전 발굴 및 차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