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 해안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월미도의 관광특구 종합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2일 윤현모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한 '월미관광특구 진흥5개년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연구용역의 성과와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2016년 진흥계획이 수립된 이후 각종 추진된 사항들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중구문화재단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용역에 착수해 지역 주민, 주변 상인,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용역 결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방안과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구체적인 사업기간 및 예산 설계를 통해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