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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방리농요 영예의 금상

광명시 아방리 농요팀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2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아방리 줄다리기로 우수상 수상에 이은 또 한번의 쾌거다.
아방리농요는 학온동에 위치한 아방리 마을에서 450년 전부터 구전으로 내려온 소리로써 벼농사 과정에서의 애환을 몸 동작과 소리로 승화해 농사의 고단함을 해소시키고 풍년을 기약함은 물론 공동체 형성과 일체감을 조성해왔다.
놀이의 흐름은 풍년을 기원하며 모심기를 선창으로 논두렁 밟기, 논매기(애벌), 논매기(두벌), 유월유두날 벼멸구 잡기, 논매기(만벌) 훔치기로 막을 내린다.
민속놀이문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방리 주민들은 "이번 축제를 위해 남녀노소 구분없이 전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말해 전통놀이 문화를 이어가는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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