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파주시 대표 여성단체인 ‘파주여성민우회’를 방문해 김선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파주시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사회약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조후보는 파주시 공무원과 산하기관들에 대한 성인지 수준 및 관내 성인지감수성 교육과 민우회 및 성폭력상담소 운영에 대한 지원 등 시장이 되면 파주시 여성들의 인권과 남녀평등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 여성민우회 김선희 대표는 “파주시민 강좌 수강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지감수성이 전국 평가에서 타 시‧도의 50%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인지감수성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여성민우회는 여성만 대변하는 단체가 아니라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단체라고 소개한 김 대표는 민우회 산하 ‘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정폭력상담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성폭력 없는 파주와 아이, 청소년이 맘 놓고 웃을 수 있는 파주를 위해 여성민우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하는 한편 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받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