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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FC 까뇨뚜, K리그2 17R MVP

21일 전남 원정서 1골 1도움. 팀 3-2 승리 앞장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외국인 공격수 까뇨뚜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17라운드 안산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산의 3-2 승리에 앞장선 까뇨뚜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까뇨뚜는 전남과 경기에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9분 두아르테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 리드를 이끌었고 후반18분에는 전남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낮게 깔아쳐 강수일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안산는 3-1로 앞선 후반 38분 전남 플라나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 


15경기 연속 무승(7무 8패)의 부진 속에 리그 최하위에 머문 안산은 시즌 1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까뇨뚜와 강수일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종석(김포FC)과 김보섭(안산), 수비수 부문에는 양준아(김포)가 포함됐다.


한편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 구본철과 수비수 김지수(이상 성남FC)가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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