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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지역 내 공공산후조리원 만들 것"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남동’ 구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남동구는 농업·어업·상공업지구가 혼합돼 있고 지역 범위도 넓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산후 돌봄서비스의 확충 필요성이 크다. 출산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산모와 아이가 편안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천 내 민간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료는 253만 4000원에 달한다. 특실의 경우 평균 287만 7000원으로 13.5% 더 비싸다. 또 산후조리원마다 10~50%의 비용 편차가 있다.

 

이에 인천시에는 산모의 출산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민간산후조리원을 인천형 산후조리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지원 비용이 3000만 원에 그쳐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현재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모두 10곳뿐이며 그 중 2곳이 남동구에 있다.

 

박 후보는 “인천형 산후조리원에 대한 지원 규모가 적고, 그 실효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산후 돌봄서비스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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