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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용인대 양지혁, 몽양컵 66㎏급 금메달 획득

올 시즌 두 번째 金 “김찬우 코치와 선배들 조언 덕분”
용인대, 대회 4일차 남녀 대학부 金 6개 휩쓸어

 

양지혁(용인대)이 2022 제1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혁은 13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쨰 남자대학부 개인전 66㎏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두민재를 상대로 안뒤축걸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8강에서 한동규(한국체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친 양지혁은 4강에서도 김민철(동의대)을 상대로 먼저 업어치기로 절반을 획득했다. 이어 경기 1분 33초를 남겨두고는 과감한 빗당겨치기 한 판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양지혁은 지난 4월 열린 제26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금맥을 캤다.

 

양지혁은 경기 이후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왔기에 매우 기쁘다”면서 “함께 훈련해온 김찬우 코치님과 4학년 선배들의 조언을 많이 얻은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지혁의 다음 목표는 내달 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양지혁은 “다치지 않도록 몸 관리 잘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는 힘을 더 키워야 한다. 아시아 대회에서 1등하는 것이 목표”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남녀 대학부와 일반부 경량급 경기가 열린 가운데 용인대는 금메달 6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가져갔다. 총 7개 체급에서 16개의 메달을 휩쓸며 유도 명문 학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60㎏급 결승에서는 박민택(용인대)이 김용신(한국체대)을 상대로 막판 조르기 한 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73㎏급 결승에서는 김민규(용인대)가 같은 학교 이승찬(용인대)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어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도 허송림(48㎏급), 황수현(52㎏), 신채원(63㎏)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몽양컵 전국유도대회는 5일째인 14일부터 남녀 대학부와 일반부 중량급 경기가 이어진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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