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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고성통일 실업육상 남자 1600m 우승

실업선수권, KBS배, 전국선수권 이어 시즌 4관왕
여자 100m 허들 류나희도 시즌 네번째 우승 달성

 

과천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8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대회를 겸한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3분14초28로 충남 서천군청(3분14초57)과 남양주시청(3분57초8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3월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재, 한누리, 김재덕, 박찬양이 이어달린 과천시청 1주자 김윤재가 2위로 바통을 넘긴 뒤 2주자 한누리가 서천군청 2주자 이재하와 접전을 벌인 끝에 동시에 바통을 전달했고 3주자 김재덕이 초반 앞서갔지만 100여m를 남긴 직전주로에서 재역전 당하며 다시 2위로 바통을 넘겼다.

 

그러나 과천시청은 마지막 주자 박찬양이 서천군청 4주자 임다혁과 팽팽한 승부 끝에 결승선을 80여m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06으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4초13)와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5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5월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 나주대회와 익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류나희는 6월 개최된 제76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부 5,000m 결승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와 김연아(안양시청)가 17분22초74와 17분34초87로 임예진(충북 충주시청·17분18초50)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김포시청과 파주시청이 4분00초97과 4분28초43으로 충북 진천군청(3분52초90)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박근정(파주시청·1m73)과 한다례(화성시청·1m60)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황인성(부천시청17m60)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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