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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 체육인들 감동의 드라마, 내일 용인서 개막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전,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
31개 시·군에서 3934명 참가…수원시 6회 연속 우승 도전

 

‘경기도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9월 1일부터 사흘간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제10회 대회와 2021년 제11회 대회가 취소되면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또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장애유형별로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수영은 지난 27일 시흥시 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돼 수원시가 종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3934명(선수 2121명, 임원 693명, 지도자 453명, 보호자 6484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2019년 안산시에서 개최된 제9회 대회 때보다 390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로는 종합우승 6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가 337명(선수 195명, 임원 및 지도자 89명, 보호자 53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가 263명(선수 151명, 임원 및 지도자 81명, 보호자 3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개최지 용인시는 253명(선수 142명, 임원 및 지도자 62명, 보호자 48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또 3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부천시는 241명(선수 132명, 임원 및 지도자 71명, 보호자 38명)으로 네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내보내며 안산시가 176명, 시흥시가 175명, 이천시가 165명, 화성시가 154명, 양주시가 145명, 고양시가 144명, 안양시가 142명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과천시는 선수 23명, 임원 및 지도자 10명, 보호자 5명 등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1개 시·군에서 가장 적은 선수단을 꾸렸다.


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제6회 대회까지 메달제로 진행됐지만 제7회 대회부터 종합점수제를 도입하며 1, 2부 시군 구분없이 31개 시·군 전체로 순위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1일 오후 5시30분부터 용인시청 과장에서 진행된다. 기상악화시에는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내빈을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의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원, 각 종목별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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