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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산업부, 철강 제품 매점매석 철저 단속해야”

김한정·산업부·포스코 스테인레스강 수급 대책 점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정(민주·남양주을구) 의원은 폭우로 인한 스테인레스강 제품 가격 상승 우려로 인해 철저한 시장 안정화 대책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포스코 침수 이후 일부 철강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세 소매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9월 1~3주간 열연 가격은 110만 원에서 120만 원, 후판 가격은 95만 원에서 110만 원, 스테인리스 가격은 410만 원에서 430만 원으로 상승했다.

 

현재 포스코에 따르면 내수가격 유지 방침하에 포스코는 직거래 유통 및 실수요 고객사에 대한 공급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철강 수해로 인한 물량 부족이나 가격 인상 요인은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산업부는 이를 두고 “시중 소매가격이 오르는 것은 물량 부족을 기대하는 1·2차 유통사 및 수입상들의 가수요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포스코는 다음달 가격 유지 발표, 가공센터 사장단 협조 등을 통한 지속적인 시장가격 안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나아가 철강협회와 소부장 지원센터에서는 포스코 침수 피해 이후 접수 창구를 설치,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를 접수 지원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산업부는 유통 과정에서 매점매석 등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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