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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군의 날'에 탄도미사일 도발…한미일 대잠훈련 반발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 미사일 발사

 

 북한이 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은 우리의 국군의 날로 충남 계룡대에서 대규모 기념식이 예정돼 있다.

 

북한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지난달 23일 부산에 입항하고 이틀 뒤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 4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9일 SRB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이번 발사도 전날 진행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반발해 무력 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일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독도 동쪽 동해 공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탐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연합 대잠훈련을 펼쳤다.

 

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달 2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프로그램을 비판한 것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8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