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교육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용인시는 지난 해 용인외국어고등학교를 건립, 내년에 개교할 예정으로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용인외고는 용인시 관내 학생 30%를 입학시킬 수 있는 지역할당제를 승인 받아 용인시민에게는 인재를 자신의 지역에서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시민의 긍지를 한껏 드높일 수 있게 돼 경사가 겹친 셈이 되었다.
용인시는 용인시를 강남에 버금가는 교육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영재를 교육시킬 수 있는 용인외국어고등학교를 건립키 위해 용인시 모현면에 소재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학교건축에 들어가 완공을 보게 됐다. 용인시는 학교건축을 위해 필요한 예산 159억여 원을 쏟아 부어 현대식 교사를 마련하고 교육에 필요한 학습자재를 완비, 내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의 부설고등학교로 운영될 이 외국어고등학교는 대학교 차원의 지원과 교육이 예상되어 국내제일의 외국어고등학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용인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가 급팽창하고 있으나 이에 부응한 교육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불만을 들어왔다. 소위 도시규모와 학부모들의 요구에 걸맞는 교육기관을 건립, 유치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관내 우수한 학생들이 서울 강남 또는 수원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상은 용인시 관내에 용인대학교, 외국어대학교, 강남대학교 등 명성 있는 대학교가 다수 있는 대학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용인시에 살면 자녀교육에 걱정이 없어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는 용인시민으로서 자긍심에 손상이 가는 일인 것이다.
뒤늦게나마 용인시가 교육도시로 거듭나려 노력하는 것은 다행중의 다행이라 할만 하다. 더욱이 경기도 교육청과 교육부의 지역할당 불인정 방침을 돌려놓아 그 가치와 효과는 몇 배가 된다 하겠다.
지역의 업그레이드를 교육에서 찾으려는 용인시의 발상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학교급식 등의 일상적 지원을 넘어 명문고를 설립키 위해 학교설립비 전액을 전국최초로 지원한 용인시의 용기는 타지자체의 패러다임이 될만하다. 이정문 시장이 이끄는 용인시정에 갈채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