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지난 13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동현정공(주)과 ‘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구민 간의 상생과 제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효 구청장이 직접 동현정공(주) 제조 현장을 찾았고, 임원진들과 면담을 가진 뒤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협약에 따라 향후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문 지원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현정공(주)은 직원을 채용할 경우 채용 조건이 같은 구직자는 워크넷에 등록된 남동구 구민을 우선 채용한다.
한편 금형 및 플라스틱 사출 부품 업체인 동현정공(주)은 기존 황동 부품을 특수엔지니어링플라스틱(PPS)으로 대체해 보일러, 자동차, 수도 밸브 관련 분야에 보급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동현정공(주)은 뿌리 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며 “구는 이런 기업과 구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