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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볼링, 전국장애인체전 8회 연속 종목 우승 달성

종합점수 2만 1991.60점으로 대전, 울산 따돌려
김민선, 김은효, 김정훈 등 총 7명의 다관왕 배출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에서 8회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볼링 종목에서 금 10개, 은 9개, 동메달 7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 1991.60점으로 대전시(1만 4019.40점, 금 3·은 11·동 4)와 울산시(1만 3780.32점, 금 2·은 3·동 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시흥시장애인볼링협회), 김은효(고양시 레인보우), 김정훈(수원 핀 시각 BC), 오반석(안양시볼링협회), 이용태(에이스볼링클럽), 정광준(경기도), 정영대(부천시 지회)가 2관왕을 달성하며 총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경기도는 이날 열린 혼성 4인조 DB(청각) 선수부 결승전에서 합계 3149점으로 울산시(3136점), 경남(3089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지난 18일 남자 2인조 TPB1(시각) 선수부 김정훈-김영진(에이스볼링클럽), 남자 2인조 TPB2(시각) 선수부 정영대-이용태, 여자 2인조 TPB3(시각) 선수부 조영화(경장볼 광명시지회)-이창숙(에이스볼링클럽)이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19일에는 남자 2인조 TPB4(지적) 선수부 정광준-오반석, 여자 2인조 TPB4(지적) 선수부 김민선-김은효, 혼성 4인조 TPB1~TPB3 선수부 경기선발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또 20일 남자 2인조 TPB7(뇌병변) 동호인부 박최만-김성필(이상 성남위너스) 혼성 4인조 TPB4 선수부 경기선발이 시상대 맨 위에 올랐고, 22일에는 여자 2인조 TPB9(지체) 선수부 이정선(화성시장애인볼링협회)-김은숙(에이스볼링클럽)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볼링 선수단을 이끈 김원대 총감독(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 전무이사)은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총감독은 “합동 훈련 장소와 사는 지역이 먼 선수들의 경우에는 보호자와 같이 새벽부터 출발해 훈련장에 도착했다”라며 “훈련에 빠지지 않고 전부 참석한 선수들과 보호자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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