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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진정한 삶

 

 

정신생활에 있어서의 일의 중요성은 그 물질적 의미나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에 의해 판단되어서는 안 되며, 그 선의에 의한 노력의 정도에 따라 판단되어야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자 할 때, 지극히 평범한 의무를 수행하는 것에 만족하는 대신, 뭔가 매우 어렵고 놀라운 일을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전자가 훨씬 더 중요하다. (페늘롱)  

자신이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일을 사소한 일이라 하며 하지 않는 사람은 실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가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은 알고 보면 그것이 그에게 너무 작은 일이어서가 아니라 너무나 큰일이기 때문이다. (표치)

 

너는 일을 완성시킬 의무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회피해서도 안 된다. 너에게 일을 맡긴 신은 너의 일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

 

자신은 하늘이 맡긴 일을, 즉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미개하고 야만적인 사람이다. (중국 지혜)

 

사람은 사색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천에 의해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실천하는 노력 속에서만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괴테)

 

자신의 ‘자아’를 육체적인 영역에서 정신적인 영역으로 옮긴다는 것은, 의식적으로는 오직 정신적인 것만을 원한다는 것을 뜻한다. 내 몸은 육체적인 것을 원하겠지만 정신은 육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또 원하려 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도저히 육체를 떠날 수가 없다. ... 육체는 끊임없이 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지만, 나는 육체를 떠나 육체를 이용만 하면서 정신적으로 사는 것이다. 거기에 나의 진정한 삶이 존재한다./ 출처: 톨스토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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