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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유도 3관왕 이혜빈(경민고), 오세아니아컵서 정상 등극

카뎃 여자 +70㎏급 결승서 할리나 프리(뉴질랜드) 제압
한국 카뎃, 주니어에서 금 14, 은 10, 동 1개 등 총 25개 메달 획득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19세 이하부에서 3관왕에 오른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여자 중량급 기대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혜빈은 지난 10월 31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2 퍼스 오세아니아컵 국제유도대회에서 카뎃 여자 +70㎏급 결승에서 할리나 프리(뉴질랜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유도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전 +78㎏급과 무제한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경기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오른 이혜빈은 국제 무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기대주임을 재확인했다.


또 주니어 남자 60㎏급에서는 박민택(용인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박민택은 2회전에 잭 바니스터(호주)에게 반칙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에서 라인 베루너(미국)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양준서(제주 남녕고)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 남자 +100㎏에서는 문규선(경기대)이 1회전에 파울라 몬타(뉴질랜드)에게 빗당겨치기 한판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에서 모하메드 캄신(카자흐스탄)을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했고 결승에서도 장유민(부산체고)을 어깨로메치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주니어 남자 66㎏급 양지혁과 81㎏ 박준현, 90㎏ 김문수, 여자 78㎏ 김민주(이상 용인대)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고 주니어 남자 60㎏급 윤현수와 73㎏급 김승민(이상 경민고), 90㎏급 이재명(인천 송도고), 여자 48㎏급 김근영(용인대), 카뎃 여자 48㎏급 김남주(경민고)는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카뎃에서 금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주니어에서 금 13개, 은 8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등 금 14개, 은 10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유도 강국을 자존심을 지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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