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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2026년 9월 운영 목표로 추진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는 광석동300번지 일원(장현지구 내 자동차정류장) 1만7016㎡ 부지에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5만9848㎡로 이레일(주)가 BTO(수익형 민간 투자사업) 방식으로  2026년 9월 운영 목표로 추진된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시행자 이레일(주)(대우건설 컨소시엄)가 2017년 1월 시흥시에 사업제안서 제출 및 기본협약 체결(2018.11.) 이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비로소 결말을 맞게 된 것이다.

 

당초 이레일(주)와 시흥시는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관련해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했었다. 그러나 이레일㈜가 사업 준공 후 상가임대수익 등으로 투자비(건축비)를 회수해야 하지만 시기적으로 상가·상권 부동산 경기침체 및 재원조달·투입이 곤란해 조속한 사업추진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흥시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이레일(주)에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조속한 추진과 관련한 협조 공문을 보냈고 이레일(주)가 지난 7월 시흥시에 사업규모 축소(조정)를 제안했지만 시가 이를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10월 7일 이레일(주)가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사업시행방안’을 시흥시에 제출했다.

 

이레일(주)가 제출한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올 12월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9월까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 인허가를 거친 뒤 이레일(주)와 시흥시간 실시협약 체결(2023.10월~12월), 2024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26년 8월 준공 후 그해 9월부터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시흥시가 LH로부터 부지를 매입(307억 원)하고 이레일(주)는 환승센터를 건립, 준공 후 20년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채납 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는 ‘교통+쇼핑+음식+문화+휴식’을 한곳에 집중시킨 시흥시 대표적인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지하2층 환승주차장 ▲지하1층~지상2층 터미널시설 ▲지상3층 근린생활시설 ▲지상4·5층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다.

 

시흥시의회 안돈희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장현지구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지연으로 행정력 낭비 및 시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 가중과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라며 “더 이상의 사업 지연은 불가한 바, 민간사업자와 합의한 대로 2026년 8월까지 시설을 준공하고, 9월에 차질 없이 복합환승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 규모는 ‘기본협약(안)’대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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