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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창영초 이전 재검토해야”… 중투심 앞두고 논란 가속화

27일 페이스북 통해 입장 표명
창영초 이전에 대해 인천시교육청·인천시청 입장차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가 다가올수록 창영초 이전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창영초등학교 이전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창영초등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의 효시인 인천공립보통학교로 ‘학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선정된 3·1 운동 당시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진원지이며, 인천교육의 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창영초교의 역사성·상징성·정체성을 외면하고 지역주민과 학부모, 동문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은 창영초등학교 이전 추진을 중단하고 시민, 지역사회 등과 함께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물론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와도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1907년 동구 창영동에 세워진 창영초는 인천 최초의 공립학교로, 인천시는 1992년 12월 16일 창영초를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인천의 3‧1운동 진원지인 창영초에서 열렸다.

 

이처럼 인천시는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만큼 창영초의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인천시교육청은 창영초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동구 송림동의 금송재개발구역의 초등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300m 떨어진 창영초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창영초 이전안은 30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안건으로 상정돼 있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9월 금송구역에 창영초가 들어선다.

 

앞서 시민모임은 기자회견을 통해 창영초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했으며, 인천창영초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이전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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