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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창영초 소통협의회 준비…이전 반대하는 ‘시민모임’ 참여할까

빠르면 3월부터 소통협 운영, 시민모임 참여 여부 관건

 

인천시교육청이 창영초 이전 안건을 처음부터 다시 살핀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결된 창영초 이전 안건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소통협의회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소통협의회를 통해 창영초 이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소통협의회는 인천시청·인천시교육청·동구청 공무원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문화재 전문가, 시민모임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아직 모든 구성원이 확정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인천 창영학교 이전 사태를 우려하는 시민모임’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모임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과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이 공동대표다. 또 배다리위원회·스페이스빔·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인천창영초등학교총동창회 등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창영초 이전에 완강했다. 2026년 하반이 입주 예정인 금송구역의 초등학생 수용을 위해 300m 떨어진 창영초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부결로 결정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1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대의견 등을 반영해 다음 중투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협의회 참여에 대한 시민모임의 고심이 깊어지는 지점이다. 시민모임은 창영초를 이전하지 않은 방안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경하게 창영초 이전을 추진해온 만큼 이전만을 전제로 한 소통협의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만약 시민모임이 참여하지 않으면 인천시교육청도 난감해지는 모양새다.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소통협의회를 추진하는데, 목적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투심 부결로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하는 것”이라며 “이전해야 한다는 답을 정해 놓은 게 아닌 이전하지 않은 방안과 이전하는 방안 등 모든 안을 열어놓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빠르면 3월부터 소통협의회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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