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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이연주 남동구의원 ‘주민자치회 간사활동비’ 5분 발언 사실과 달라…적반하장”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이연주 남동구의원(민주·비례)의 ‘주민자치회 간사활동비’ 5분 발언을 반박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4일 성명서를 내 “이연주 의원은 인천시가 주민자치회 간사활동비를 전액 삭감해놓고 책임을 민주당 의원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구는 당초 시·구비 각 50%로 주민자치회 간사활동비 1억 4400만 원을 세웠으나, 시 방침 변경에 따라 구비 100%로 편성했다”며 “이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시 예산 확보 방안을 설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남동구의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주민자치회 간사활동비 1억 4400만 원을 7700만 원으로 절반 삭감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60만 원이던 주민자치회 간사활동비가 지난 1월 1인당 30만 원씩 20개 동에 600만 원을 지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활동비 예산 삭감은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한 일이니 잘 알 것 아닌가”라며 “이를 구 책임으로 몰아간다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남동구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18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남동구 연두방문으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를 언급했다.

 

그는 시비가 전액 삭감된 활동비에 대해 묻는 주민들에게 집행부가 민주당 의원 탓이라고 답해 위원들 간 오해를 일으켰다며 비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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