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9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박선원 제15대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 회장은 지난 1월 31일 2023년 정기총회 이후 치른 회장 선거에서 전체 168표 중 77표(45.8%)를 받아 당선됐다.
협의회장 공식 임기는 3년으로, 이미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박 회장은 “협의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며 “지난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40년을 준비하는 협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복지 현장, 대학 등의 참여를 통한 인천복지비전 40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좌우명 삼아 복지 현장을 이롭게 하고, 포용과 겸손한 자세로 인천복지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법인 미선과 재단법인 미선장학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행동분석학회와 옹진복지재단의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명숙 전 협의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 감사패 전달, 협의회기 전달 등도 이어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