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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영업 부진’…경기도, 도내 섬유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신소재 개발부터 친환경 인증까지 3개 분야 ‘맞춤형 지원’
기업 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 가능

 

경기도는 국내외 환경규제와 수출‧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화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등 3개 분야로 지원된다.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부문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분야 중소기업에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세계적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 취득 관련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되며 기업 당 최대 2개 인증,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5월4일까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18일과 29일 양주와 안산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부문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용 시제품 제작,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당 최고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내 산업용 섬유소재 생산기업, 산업용 소재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https://in.ktextile.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부분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등에서 요구되는 제품안전 시험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고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기업유형에 따라 소상공인은 80%, 중소기업은 6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안전확인대상 제품’은 최고 100만 원까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가정용섬유제품, 가죽제품, 아동용섬유제품, 어린이용가죽제품, 유아용 섬유제품 등이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환경규제와 수출·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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