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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지역 6개로 확대

용인·화성에 김포·안산·안성·시흥 추가 시행
지난해 230개 가맹점, 14만 건 누적 주문
소비자 선택으로 다회용기 제공·문 앞 수거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해까지 용인 수지구와 화성 동탄에서 운영하던 다회용기 사업을 올해 도내 6개 지자체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지역에 올해 추가로 진행되는 곳들은 김포시 전역, 안산시 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 안성시 안성1·2·3동, 시흥시 배곧동·정왕동이다.

 

김포시와 안산시에서는 각각 오는 13일, 27일부터 다회용기 가맹점 주문이 가능하다. 안성시와 시흥시는 다음 달 11일, 25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사업은 다회용기 사용 가맹점을 통한 주문 시 고객 신청에 의해 스테인리스 용기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식사 후 다회용기를 집 앞에 내놓으면 제휴업체인 다회용기 전문 수거관리업체에서 수거와 세척을 진행한 후 다시 가맹점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특급은 현재 각 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참여 가맹 신청을 접수 중이다. 참여 신청은 공식 배달특급 고객센터나 가맹점 신청폼(bit.ly/3m70Qz8)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230개 가맹점이 다회용기 사용에 참여해 누적 주문 건수 약 14만 7000건을 기록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사업은 배달앱 최초 사례로 모범적 ESG경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는 서비스 지역을 넓혀 더욱 효율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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