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장애인복지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2023년 구리시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대폭 확대해 8개 사업을 선정해 1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사업은 2가지가 늘어 8가지이고 지원규모는 900만 원에서 89%가 늘어난 1700만 원이다.
시는 공모기간(3월 14일~28일)를 거쳐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구리시장애인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심시를 벌여 사업의 독창성과 적정성, 효과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고 그 결과 8개 단체의 8개 사업을 선정 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공모한 '시각장애인 라인댄스 건강교실'과 농아인협회의 '농아인 사회화교육', 경기신체장애인복지회의 '농아인 인식개선교육',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의 '장애인인권 개선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행사' 등이다.
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해마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장애인 인식개선과 인권 개선,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시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사업들이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