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주식회사는 27일부터 안산시 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 총 50개 가맹점에서 배달특급 다회용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회용기 서비스 오픈에 맞춰 안산시 소비자들을 위한 다회용기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또 이달부터 김포시 전역, 다음 달 안성시와 시흥시에서도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가 개시된다.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서비스는 음식주문 시 고객 선택에 따라 스테인리스 용기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식사 후 다회용기를 집 앞에 내놓으면 제휴업체인 잇 그린에서 수거와 세척을 진행한 후 다시 가맹점에 전달한다.
앞서 지난 20일 경기도주식회사는 김포, 시흥, 안산, 안성, 용인, 화성 등 다회용기 사업 참여 지자체 6곳과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간배달앱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위대한상상(요기요), ㈜신한은행(땡겨요) 등이 함께했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1년 7월 배달앱 최초로 다회용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화성 동탄, 용인 수지구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바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회용기 참여 가맹 신청은 공식 배달특급 고객센터(1599-9836)나 가맹점 신청폼(bit.ly/3m70Qz8)을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