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소방서에 근무하는 119 구조대 소속 이호세 소방사가 소방학교에서 열린 몸짱 소방관 선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1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몸짱소방관 대회는 각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소방관 31명이 출전해 평소 틈틈이 단련한 체력과 그동안 가꿔온 근육을 뽐냈다.
전국 2위를 차지한 이 소방사는 특전사 부사관 출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구조특채 전형으로 합격, 소방학교에서도 성적우수로 2등으로 졸업하는 등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호세 소방관은 1년 6개월 된 새내기로 큰 수상이나 주요 경력은 없지만 현장 업무에서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구조대원이 되자는 생각을 항상 갖고 현장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그는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할때와 마찬가지로 현장업무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비번날에도 극한의 재난 현장을 대비한 체력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방사는 “경기도소방을 대표해 나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