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정책모기지(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올해 상반기에만 약 28조 2000억 원이 유효 신청되며 공급 목표액의 71.2%가 소진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해 상반기(1월 30일~6월30일)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28조 2000억 원(약 12만 건)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총 신청금액 42조 1000억 원(약 18만 4000건) 중 심사과정에서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취소 및 불승인 처리된 13조 9000억 원(약 6만 4000만 건)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공급목표액 39조 6000억 원 대비 71.2%가 유효 신청됐다.
한편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만 42세로 집계됐다. 평균부부합산 소득은 6700만 원, 평균 주택가격은 4억 7000만 원, 평균 대출금액은 2억 3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