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여자중학교가 3일간 또래 상담부에서 주관하는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걱정 날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1주에서 7주까지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이에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걱정 인형 만들어보기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성적에 대한 고민이 많았으나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보니 걱정이 싹 날아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교장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고비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우리 학생들이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잘 해결하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 학업 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로 선정된 김포여중은 2학기에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아침 독서 습관 형성 ‘나침반’을 운영에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