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차요금 감면은 다음 달부터 평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이용객에 한해 시행한다.
소래제1공영주차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최초 1시간의 주차요금을 100% 감면받을 수 있다.
해당 주차장은 423면의 주차 면을 가지고 있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200여 대가 이용하는 전통어시장에 가장 인접한 주차장이다.
구는 다음달 3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다음달 4일부터 주차요금 감면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전통어시장 점포에서 받은 주차할인권으로 출차할 때 제시하면 요금이 감면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감면이 되지 않으며, 다른 주차장에서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감면을 시행하게 됐다”며 “소래포구 어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