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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금융소비자 보호 나선다...은행연합회와 MOU 체결

카카오톡 활용해 이용자가 관련정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카카오가 은행연합회와 손잡고 금융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카카오는 은행연합회와 금융소비자 권익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급증하고 있는 금융소비자 대상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금융 범죄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양사간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진행됐다.

 

은행연합회는 카카오와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콘텐츠 제작을 통해 이용자 대상 금융 범죄 사례 및 피해 대응에 대한 인식 증진에 나선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금융 범죄로부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카카오의 플랫폼을 통한 캠페인 등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연합회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은 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은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T부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1월부터 금융 관련 공동체와 함께 ‘금융안전테이블’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안전테이블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 행위에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월 1회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카카오는 금융안전테이블을 통해 최신 금융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이 필요할 경우 합동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 1월부터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금융 범죄 피해 예방 콘텐츠를 4회에 걸쳐 발송했다. 카카오뱅크는 매달 1회씩 총 9회의 예방 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 피해 예방 관련 오프라인 교육을 3회 진행했다. 카카오페이 역시 카카오톡 알림톡,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6회의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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