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제6회 세계 수어의 날’을 맞이해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를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은 9월 중 수어통역이 필요한 시·구·동 민원실, 수원역, 경찰서, 병원, 도서관 등 관내 주요 거점 174개소를 방문해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 탁상용 배너 200개를 설치했다.
수원시수어통역센터가 제공하는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는 수어통역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해 화상통화(010-9447-0043)로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경찰서와 의료기관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수원시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통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