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가 '사이드불릿'을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이드불릿은 슈팅 장르에서 대중적인 1인칭 슈팅 구도(FPS) 대신 사이드스크롤을 채택한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올 초 얼리엑세스를 진행한 '데드사이드클럽'의 타이틀명을 변경해 새로 내놨다.
사이드불릿은 ‘멀티액션' 요소를 더해 배틀로얄을 차별화했다. 도심 속 밀폐된 전장에서 무기와 보급품을 획득하기 위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PvE 파밍과 치열한 심리전 기반의 PvP 대전을 동시에 펼치며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배틀로얄은 솔로와 트리오(3인팀) 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선택할 수 있는 카르텔(킬러 조직)도 재미를 더한다. 9개의 카르텔 중 하나를 선택해 고유 패시브 스킬과 퍽 시스템으로 스킬 트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동 수단이자 상대를 기절시키는 그래플링 훅, 방어와 공격에 모두 용이한 쉴드 등 특수무기로 여러 가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사이드불릿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유저 이벤트도 실시한다.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플레이 횟수에 따라 네온 디스토피아 코스튬 번들의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김성국 프레스에이 사이드불릿 총괄 디렉터는 “그간의 유저 피드백을 토대로 원활한 매칭 시스템과 UI/UX 개선, PS5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 등을 개편했다”며 “독창적 슈팅 경험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과 보완 작업에 매진한 결과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