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고촌역 2번출구(신곡리 570-18번지) 인근 고촌 도시계획도로(소로2-9호선)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촌 도시계획도로(소로2-9호선)는 고촌역 2번출구 앞 고촌농협을 지나 디아이빌 아파트 입구까지 도로 연장 75m, 폭 4m 보행자도로로 총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준공해 전면 개통됐다.
평소 고촌읍 신곡리 570-18번지 일대는 주거 밀집지역인데 반해 고촌역에서부터 마을까지 곧장 가는 길이 없어 늘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왔다.
고촌역에서 디아이빌아파트 및 수기마을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까지 걸어서 15분거리를 이번 보행자도로 개설로 5분거리로 단축됐다.
시 건설도로과장은 “오랜 기간 염원하던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다 더 꼼꼼히 살피면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