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3종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작품별 개발자와 함께하는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 BSS'의 상세정보가 소개됐다.
'프로젝트 BSS'는 엔씨가 신규 IP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턴제 기반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전술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자체 IP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3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주인공 '유설'이 60여 명의 영웅을 만나며 모험을 이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BSS가 블소의 IP를 모티브로 한 것은 맞지만 블소와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 타이틀로 거듭날것이라는 것이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고기환 프로젝트 BSS 캡틴은 "블소 캐릭터를 활용했지만 블소와는 완전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의 게임"이라면서 "영웅의 다양한 조합 등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블소와는 다른, 새로운 IP로 개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BM 역시 MMORPG와는 다르게 과금 필요성을 낮췄다. 시간만 투자한다면 모든 캐릭터를 얻을 수 있게끔 설계됐다. BM은 캐릭터 획득 및 성장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다.
고 캡틴은 "BSS 속 캐릭터의 티어를 수직이 아닌 수평적으로 배치했다"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